[논산]엄준철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장이 유네스코(UNESCO)본부가 나미비아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아프리카 나미비아 수도 윈드호크에서 열린 국제기술교육회의에 참석해 강의를 했다.

7일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에 따르면 나미비아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국제기술교육회의는 한국, 호주, 독일 및 유네스코 파리, 다카르, 윈드호크 지부와 협력해 각 국의 주요 발표자를 초청해 정부 최고위급 인사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술직업교육의 연구(세션1), 기술혁신(세견2), 고용과 일학습병행제 통합(세션3) 그리고 기술교육 경로개발(세션4)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엄준철 학장은 유네스코 특별초청으로 한국의 직업교육시스템과 그간의 인적자원개발 경험에 관하여 정부, 산업체, 학교 및 연구소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나미비아 직업훈련공단(NTA)은 본 회의 기간 중 나미비아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엄준철 학장은 "이번 유네스코 국제기술교육회의 발표를 계기로 한국의 직업교육훈련시스템의 우수성 및 정부의 성과 그리고 기술교육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글로벌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한국폴리텍대학의 역할이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편, 엄학장은 그동안 유네스코 아프리카 교육지원사업(BEAR)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기술교육분과 워킹그룹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가운데 2014년부터 3년간 나미비아에 대한 기능경기대회 전반에 관한 기술 전수사업을 총괄했으며 나미비아 정부는 기술전수 이 후 직업훈련공단(NTA)을 조직하고 기능선수들을 훈련시켜 2017년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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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포럼에서 강의 하고 있는 엄준철 학장 사진=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제공
유네스코 포럼에서 강의 하고 있는 엄준철 학장 사진=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제공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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