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가운데) 시장이 지난 2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태균(왼쪽 두번째)과 호잉(왼쪽 세번째), 삼성화재 블루팡스 박철우(왼쪽 다섯번째), 대전시티즌 박인혁(왼쪽 여섯번째)을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가운데) 시장이 지난 29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김태균(왼쪽 두번째)과 호잉(왼쪽 세번째), 삼성화재 블루팡스 박철우(왼쪽 다섯번째), 대전시티즌 박인혁(왼쪽 여섯번째)을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대전방문의 해` 홍보에 나선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김태균과 제러드 호잉이 대전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 박철우와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박인혁도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9일 오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이들에게 위촉장을 줬다. 이들은 대전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4명의 선수는 모두 대전을 연고로 하는 프로팀에서 뛴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태균은 2012-2014시즌 3년 연속 출루왕을 수상하는 등 한화이글스 부동의 4번 타자다. 호잉은 지난해 시즌 최고의 외인 타자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시티즌 박인혁은 올해 3게임 중 2골을 기록하며 대전시티즌의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팀 내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화재 블루팡스 박철우는 2010-2014 V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현재 블루팡스 주장을 맡고 있다.

이날 김태균은 "대전시가 관광 분야에서 홈런을 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시에 전했다.

시는 홍보대사에게 지역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부탁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대전은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가 활성화한 에너지 넘치는 도시"라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비롯한 스포츠 인프라 개선으로 스포츠 관광 붐이 일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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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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