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6억 6200만 원 투입…과속단속카메라·방지턱 등 설치

세종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4곳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구역은 앞서 진행된 일제점검 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두루초·유치원, 연동초·유치원, 연남초·유치원, 장기초·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6억 6200만 원을 투입해 4개 지역에 과속카메라, 과속방지턱, 고원식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펜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되지 않은 보호구역에 대해 자체사업비를 편성해 시설 보수보강하겠다"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후 개선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제점검은 시청, 교육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민간전문가, 민원인 등 민관 합동으로 세종지역에 있는 65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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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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