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정모니터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시민을 대표해 시정에 관한 주민여론, 제도개선 및 생활불편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시민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홈페이지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lyzy@korea.kr) 또는 방문·우편(시청 3층 자치행정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발된 시정모니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보상금을 지급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활동에 참여하면 더욱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충주시 시정모니터는 그동안 총 2886건의 제안·제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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