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가 공직문화 전반을 일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기 위해 직원 간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에 나섰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도 노조위원장과 도청 실국 주무팀장들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 30여 명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브라운백미팅을 가졌다.

이날 브라운백미팅은 인사·조직 분야 등 공직문화 전반에 대해 일하는 방식으로 혁신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브라운백미팅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이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것으로 보통 제공되는 점심이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을 싸는 봉투가 갈색(브라운)에서 유래된 말이다.

한 부지사는 브라운백미팅을 통해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업무개선으로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조직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간에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의 문화를 통해 경직된 공직문화에서 나오기 힘든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종합 검토해 `2019년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계획`에 반영·추진해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프로세스로 전환해 일 잘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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