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 시범노선에 소나무, 무궁화, 이팝나무 거리를 조성한다.
노선별로 보면 홍주문화회관 -홍주의사총 노선 3㎞ (소나무), 김좌진장군생가-결성농요농사박물관 노선 6㎞ (무궁화), 덕산통사거리-동진아파트 노선 1.5㎞ (이팝나무) 등 3개 노선으로 총 10.5㎞에 이른다.
군은 해당 거리에 식재된 소나무, 무궁화, 이팝나무를 정형화된 수형으로 관리하고 병해충 방제작업도 할 계획이다.
홍주의사총 노선의 소나무와 김좌진장군 및 한용운 생가지 노선의 무궁화 거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고양 및 젊은 세대들에게 호국의 배움터인 상징적인 거리로 홍보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명품 가로수길 조성으로 보행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숲세권이 확보돼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 저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한 명품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환경권 제고 및 지역 관광자원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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