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가지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중·수시로 실시될 계획이다.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 단속은 주행 중인 차량의 배출가스를 촬영한 뒤 3명의 요원이 모니터를 통해 자동차 매연배출정도를 매연 판독용 표준지와 비교해 매연농도를 판독하는 방식이다.
기준초과(매연도 3도 이상)로 판정된 자동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검사 안내문(개선권고)을 발송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매연측정용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배출가스 오염물질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숨쉴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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