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사진은 내포신도시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내포신도시 생활 인프라 확충에 260억 원 투입

[홍성]홍성군은 내포신도시 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오는 2021년까지 각종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우선 신도시 주민들의 교육수요 충족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홍북읍 내 평생학습교육센터를 증축할 계획이다. 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젊은층을 겨냥한 영유아 프로그램, 그림책 교육전문가, 중국어 회화 등 총 30여 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영유아와 (조)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연령 발달 특성에 맞는 참여형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바둑, 웹툰 등 청소년 문화강좌와 청소년 거점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 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포지역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홍예공원 내 사물 또는 동물을 형상화한 경관 조명과 친환경 냉방 방식인 미세 물방울 입자를 통해 공원 이용객의 여름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쿨링포그를 설치할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주민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주차면 200대를 확보하는 한편 CCTV 이동차량을 활용한 24시간 불법주정차 차량 감시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가족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포신도시 LH 스타힐스 내 초등학교 돌봄센터 및 공동 육아 나눔터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를 명품도시화 하기 위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 맞춤형 정책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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