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남대학교 2019학년 신입생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과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을 마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덕훈 한남대 총장, 서포터즈들이 대전방문의 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앞에서 손을 흔들어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빈운용 기자
26일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남대학교 2019학년 신입생 2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대전방문의 해`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과 홍보서포터즈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을 마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덕훈 한남대 총장, 서포터즈들이 대전방문의 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앞에서 손을 흔들어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빈운용 기자
"대전방문의 해 학생 서포터즈들의 열정으로 한남대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과 한남대 신입생들은 2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대전방문의 해` 홍보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을 다짐했다.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된 신입생 2800여 명의 함성이 야구장 담장 너머까지 울려 퍼졌다. 이들의 함성에 맞춰 `2019-2021 대전 방문의 해, 대전으로 가즈아!`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관중석 위로 넘실거렸다.

대전시와 한남대는 이날 `2019 대전방문의 해 업무협약식`을 열고 한남대 신입생 모두를 `대전방문의 해` 홍보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한남대 신입생들은 앞으로 3년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대전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이덕훈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여러분, 지역사회, 한남대가 모두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이 총장과 함께 `도전·한남`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홍보 서포터즈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신입생 대표 회계학과 김도은(20) 학생은 "대전방문의 해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대전지역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입생 대표 경영학과 웬딘지엔(20·베트남) 씨는 "대전인으로서 지역을 널리 알릴 생각을 하니 긴장된다"고 대답했다.

허 시장은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대전을 널리 알리고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향도 국적도 다양하지만 이제부터는 여러분 모두 대전시민"이라고 격려했다. 주재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재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