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김정구 대학일자리센터장의 `한서대 진로 및 취·창업 현황` 설명에 이어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노동시장과 채용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취·창업 지도를 위해 대학일자리센터와 각 학과들이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상명대 이형국 교수의 `대학생 진로설계 및 역량개발 지도방안`, 숙명여대 김봉환 교수의 `대학생 취업지도 기법 및 사례`, 남서울대 김용태 교수의 `대학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원의 역할` 등이 주요 주제로 발표했다.
한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진로 및 취업상담, 기업 멘토링, 취업박람회 등의 사업주체로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에 의해 선정됐다. 대학 교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기능적으로 연계하여 취업률 증대 및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안착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의 청년층을 위한 진로설계 및 취업 상담활동을 통해 지역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한서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매년 2억 원씩(고용노동부 50%, 대학·지자체 50%) 5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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