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마을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시내권 이외 지역의 마을을 지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 배움터를 조성하고 마을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프로그램이다.
평생학습마을로 선정되면 시로부터 강사를 지원받아 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의 주민을 대상으로 1년 간 최대 160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최대 2개까지 희망 강좌를 운영할 수 있다.
평생학습마을 6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의 경우 시는 35개 마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60개 강좌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19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평생학습마을협의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설명회 후에는 `민주시민의 덕목-위대한 정치, 위대한 시민`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민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바란다"며 "평생학습 지정마을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든 마을에 평생학습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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