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지도와 홍보책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지도와 홍보책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관광객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충북, 대전권 관광안내소 7곳 경부고속도로휴게 안내소 3곳과 협력관계를 맺고 지역관광지 알리기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초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부서에 힘을 실은 군은 올해를 관광옥천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그 일환으로 주요관광안내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발로 뛰는 관광마케팅을 시작했다.

특히 충북권 관광정보의 중추기관인 충북관광협회를 방문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국제공항, 오송역 등 3곳의 관광안내소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군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달초는 대전권인 대전역, 서대전역, 복합터미널, 유성관광특구 등 4곳의 관광안내소도 일일이 방문해 정지용 생가, 장령산 자연휴양림, 부소담악, 둔주봉 등 옥천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이번 협력사항중에 눈에 뛰는 점은 군이 매달 정기방문을 통해 지역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지도와 책자를 직접 비치하고 정지용 생가가 새겨진 손거울이나 손수건 같은 작은 기념품도 여행객들에게 나눠 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방문을 통해 안내소 직원들과 친분을 쌓고 보다 활발한 옥천지역홍보를 당부키로 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각 지역 관광안내소에 근무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하면 결국 옥천지역홍보가 잘 되고 관광객도 늘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달까지는 경부고속도로 휴게 안내소 3곳까지 총 10곳을 방문해 옥천 알리기 네트워크를 구축했지만 앞으로는 세종, 충남, 영호남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 관광객이 주로 찾는 음식점이나 찻집에 미니관광안내판을 설치하고 자매도시 서포터즈, 여행작가 등을 초청해 팸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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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지도와 홍보책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 관광정보를 담은 안내지도와 홍보책자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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