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경목)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월18-4월19일)동안 산림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사태취약지역, 임도·사방시설 및 각종 시설물을 안전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빙기에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땅 꺼짐과 시설물 붕괴가 우려되는 산림사업장에 대하여는 낙석이나 산사태 및 토사유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점검을 통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인명,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거나 긴급 조치가 필요한 현장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시설물의 보수, 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정밀진단을 통하여 즉각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김경목 청장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생활권 주변 산림에서나 등산 활동 시에 위험성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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