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2019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일반, 아동·청소년 대상별로 각각 한 권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쉽게 읽고 토론이 가능한 `올해의 책`을 시민들로부터 추천 받는다.

시는 추천받은 도서를 선별하고 전문가와 문인, 독서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권의 후보도서로 압축한 뒤 시민투표를 통해 올 6월에 최종적으로 대상별 한 권씩 총 2권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올해의 책을 활용해 7월부터 공감토크 릴레이,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대표도서 +1 대출, 북콘서트, 찾아가는 청소년 공감토크 등 올해의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위호 평생교육과장은 "선정도서가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 권의 책으로 시작된 책 읽기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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