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지역 출신 강사를 활용,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지역 출신 강사를 활용,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여성친화 동네강사가 올해도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2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여성친화도시, 성폭력·가정폭력예방, 실버건강(웃음치료,건강체조,레크레이션), 아로마, 놀이수업, 헤어미용, 피부미용, 생활공예 등 동네강사 들이 프로그램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마을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을 100차례 방문, 강의를 펼치게 된다.

지난해 여성창의문화센터 양성평등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26명의 수료생이 동네강사로 참여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넓혔다. 경로당 82개소를 찾아 양성평등 및 문화힐링 교육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전문분야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여성들이 동네강사로 참여하고 어르신 등 대상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캐어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동네강사들은 양성평등에 대한 조기교육과 함께 성폭력 예방, 노년기 건강생활, 취미활동, 정신건강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의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