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 3년 연속 1만 명 돌파 기록에 성공한 서천군이 올해 4년 연속 1만 명 달성 도전에 나섰다.

2014년부터 시작한 서천 시티투어는 천혜의 생태자연 환경을 활용한 관광객 중심의 질 높은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지 3년 만에 관광객 1만 명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올해 4년 연속 이용객 1만 명 돌파를 목표로 지역 주요자원을 연계한 투어코스를 다양화해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문헌서원, 장항6080맛나로 등을 탐방하는 문화코스를 비롯해 마량리 동백나무숲, 춘장대해수욕장 등으로 구성된 힐링코스, 서천과 군산을 오가는 광역코스, 익산역에서부터 출발하는 전라코스 등 4개 코스를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5세 이하 아동은 무료, 장애인과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은 3000원, 청소년 이상은 4000원이며, 월요일과 명절연휴를 제외하고 연중 참여할 수 있다.

단, 매회 최대 45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1만 1941명의 관광객이 서천 시티투어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시티투어에 대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로 전국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올해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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