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종이 없는 회의 시스템`을 운영한다.

종이 없는 회의시스템은 기존의 심의자료 등을 종이로 출력해 배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전자파일로 심의 또는 회의하는 방식을 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2019년 제1회 공주시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이 시스템이 처음 적용됐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 경우, 심의자료의 양이 방대해 출력하게 되면 종이 사용량이 많아지는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회의 시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하게 됐다.

또한 항공사진, 임상도, 생태자연도, 용도지역 등의 자료를 전자파일로 제공함으로써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의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신중섭 도시계획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종이 사용량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다른 분야에서도 점차 확대해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 업무 추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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