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은 지역 바둑 보급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진천군 바둑협회가 17일 창립됐다고 밝혔다.

진천군 바둑협회는 이날 김주영<사진> 초대회장과 남진우, 박창진 부회장, 신동삼, 박승구, 이정수, 서세원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창립총회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바둑 관계자 및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바둑협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초대 회장은 추대된 김주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진천군 바둑협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만큼 열심히 진천군을 바둑의 메카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바둑협회는 지난해 10월 발기인 대회를 열고 창립 준비를 해왔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진천 출신의 안국현 프로 9단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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