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한파로 인한 상수도관 파열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긴급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시설팀은 군내 700㎜이상 상수도관 전체와 300㎜이상 700㎜미만 상수도관 중 매설 연수가 20년 이상된 노후 상수도관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먼저 조사대상 구역 관로에 대한 철저한 육안 점검을 실시한 후, 사고 징후가 있거나 의심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직접조사와 누수탐사를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열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지체없이 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 담당부서(830-2662, 2663)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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