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사과품종 선택 및 기후변화 대응 개선방향, 사과전정,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사과 재배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사과품종 선택 및 기후변화 대응 개선방향, 사과전정,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과원관리 교육을 시작했다.

예산군 및 타 시군 사과 재배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된 올해 첫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개선방향, 사과전정,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사과생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우병용 전문 강사의 강의로 △사과재배의 기본요소 △기후변화 대응 개선방향 △사과원 개원 및 품종선택 △생리장해 문제해결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해 교육과 함께 심도 높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작년도 냉해, 낙과피해, 폭염 등 어려운 재배환경에서도 사과재배에 최선을 다하신 농가에 감사 드린다"며 "지속가능한 농·산업 성장을 통한 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과 재배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방법 등 기본매뉴얼 정립을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사과는 우수한 자연조건과 다년간 쌓아온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농가기술 수준이 높고 엔비, 시나노골드, 아리수 등 품종 다변화와 새로운 사과수형의 도입을 통해 예산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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