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금년 한해동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 제품 홍보 책자 제작, 입지기반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0억 원의 계약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동남아 시장 개척을 목표로 무역사절단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군은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공장 진·출입로 개설 및 정비, 옹벽설치, 용·배수시설 설치 등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입지기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이 특허출원 등 지적재산권을 획득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며, 관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받는 자금 중 일정 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홍성군에서는 5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기업형태에 따라 연간 매출액 범위 내에서 3억-10억 원 이하의 자금을 지원하며,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5-2%의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인대회·품질경영대회 수상기업이나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은 0.5-1%의 이자를 추가 보전지원한다.

또한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고 이자만 상환 중인 기업의 경우 2%의 이자지원 조건에 2억 원까지 설 명절 대비 특별안정자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