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충북 지자체(광역·기초)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혁신 인프라(실행계획의 충실성, 혁신 추진 기반)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사회적 가치를 강화하는 정책 노력) △참여 및 협력(주민참여 확대, 협업문화 조성, 공공자원 개방) △낡은 관행 혁신(청렴도, 일하는 방식 혁신) 등 11개 지표 22개 세부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지난 4월 본격적인 혁신 추진을 위한 3대 전략, 7대 과제, 36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시행했으며, 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혁신 마일리지제, 일하는 방식 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또 정부혁신의 중점과제인 사회적 가치 강화를 위해 복지·안전·교통·문화 등의 분야에서 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군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적극적인 혁신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부 혁신 및 사회정책 혁신을 통해 군민 개개인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현미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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