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괴산군은 `2018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빈곤 해소를 목적으로 괴산군이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광식)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6억 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지역 290개 저소득 가구 및 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공사 및 낡은 보일러 교체공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단열 시공을 완료한 한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이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시설의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토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총 600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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