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옥천지역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를 뽐내는 행복한 시니어 100세 달성을 위해 올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바꾸자 건강나이, 활기찬 차차차 사업을 뜻 깊게 마무리 하는 자리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군보건소는 건강보험공단, 노인회, 생활체육회 등 15개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109곳 경로당 195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에 체조·요가·기공 등 신체활동 지도는 물론 영양·비만·금연·절주·입체조·치매예방 등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건강하고 품위 있게 끌어올렸다.
노년기스스로의 건강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활력이 샘솟는 신체·정신활동으로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경연대회는 각 읍면 16개 팀에 34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몸에 익힌 노인체조, 기공, 댄스 등을 시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팀 시상으로 16개 참여팀에게 건강 옥천상, 화합 옥천상, 청정 옥천상을 골고루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어르신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옥년 건강증진담당 팀장은 "지역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건강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와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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