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취암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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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 취암동(동장 김일환)은 실버바리스타 커피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논산시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강한 취암동 실버바리스타 프로그램은 그동안 5기까지 진행돼 1기에 10명씩 총 50명의 어르신이 수료했으며, 그 중 32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실버바리스타를 수료한 수강생들 중심으로 재능기부의 기쁨을 나누고 현장실습을 경험하고자 지난 4월 딸기축제장과 10월 강경젓갈축제장에서 취암동 실버바리스타 커피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현재 시민공원 커피매장 3명, 선샤인랜드 커피매장 4명 등 7명의 수강생이 어르신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즐기고있다.

박기영 취암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그 동안 실버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신 위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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