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출향인 손상배(신송식품 부회장)씨가 청양군청을 방문해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어려운 청양군민을 위해 써 달라며 쌀떡 500박스(2Kg)를 기부했다는 것.

매년 사랑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는 손씨는 청양읍 학당리 출신으로 현재 서울 신송식품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면서 매년 고향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쌀떡을 기부하고 있고 올해도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김돈곤 군수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이웃을 위한 후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우리 군민들의 사랑의 크기가 전국 최고이기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청양군은 이번에 기탁받은 쌀떡을 10개 읍·면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동절기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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