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1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일촌협약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2018년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시는 11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일촌협약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2018년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경제 불황에도 지난달 기준 여성 취업자 수 1400명을 달성하는 등 4년 연속 1000명 취업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당초 목표인 1500명도 이달 말까지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 길라잡이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상담 212명, 직업교육훈련 100명, 인턴지원 63명, 취업여성 사후관리 2,58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취업이 용이하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유아교육 멀티플레이어, 전산회계, 뉴스포츠 놀이 체육강사 양성과정 등을 새롭게 운영했다.

특히 지역 입주 자동차기업과 연계한 자동차부품 조립 과정은 20명의 교육생 중 17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12개 기업과 일촌협약을 맺으며,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한 것도 취업자 수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1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일촌협약 기업대표 및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2018년 성과를 공유했다.

맹정호 시장은 "여성 인력 활용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는 물론 여성 고용과 근로 환경 개선에 협조해 주신 기업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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