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세종교육원 3층에 설치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들어설 세종교육원 조감도.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가 들어설 세종교육원 조감도.
세종지역 SW교육을 책임질 컨트롤타워인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 가 구축된다.

세종시교육청은 10일 학교 현장의 SW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양질의 학생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코딩 교육을 위한 체험실 △코딩기반 메이커 활동을 위한 체험실 △학생동아리실 등을 갖춘 세종SW교육지원·체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SW교육지원·체험센터는 교육청 자체 예산과 교육부 공모 사업 지원금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4월 개원을 앞둔 조치원읍의 세종교육원 3층에 구축될 예정이다.

SW교육지원·체험센터는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로봇교육, 코딩을 통한 생활 속 문제 해결 교육, 알고리즘 체험, 앱·게임 제작, SW기반 메이커 활동 등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업 나눔, SW교육 집중 연수 등 SW교육을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교육 인식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세종 해커톤 페스티벌, 아이와 함께하는 코딩 교실 등 SW Boom-Up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SW지원·체험센터는 세종시 SW교육의 중심으로 체험·활동 중심의 학생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관련 진로 탐색 및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학생·학부모의 코딩교육 인식 확산 및 SW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체험·활동 공간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