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은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기존 최하위권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 평가 종합청렴도 7.28점, 4등급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서천군은 올해 종합청렴도 7.96점,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반부패 청렴 정책 수립 및 청렴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청렴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등 청렴을 수시로 학습할 수 있는 청렴상시학습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외부청렴도 부패 취약 분야인 공사·관리·감독분야 계약상대자에게 분기별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며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해왔다.

노박래 군수는 "청렴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서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청렴한 서천 만들기 부서 평가 등 새로운 시책 추진으로 공무원의 청렴 마인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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