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생물테러 대비 장비를 품목별로 지정 장소에 적재하고, 자료보관과 비상연락 체계 구축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생물테러 대비 장비 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혔다.
특히 지난 2017년 노후 된 생물테러 장비보관실을 리모델링해 공기호흡기와 보호복, 무전기, 냉매제 등의 장비를 즉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보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보건행정을 펼쳐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며 "생물학적 테러상황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당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생물테러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0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의료기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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