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미국 방문 통해 2개사 1억 1000만불 외자유치 성공

충남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에서 프랑스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와 외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더블트리호텔에서 프랑스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와 외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프랑스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가 충남 천안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지사와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이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프랑스 산업용가스 생산기업인 에어리퀴드사와 외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천안5외국인투자지역에 산업용가스 제조공장을 짓고 내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다우듀폰은 지난 12일 천안외국인투자지역과 천안3산업단지 내 운영 중인 공장 잔여 부지에 2023년까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 생산시설을 증설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글로벌 우량기업 2곳에서 1억 1000만 달러의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민선7기 외자유치 목표인 40개사 MOU 체결은 물론, 외자유치 협약체결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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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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