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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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가 지역어르신 80명을 모시고 1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로 선진지 견학을 떠났다.

특히 이 지회는 무한한 열정과 노력으로 경로당 회원들을 이끌어 가는 신규경로당 회장을 중심으로 매년 선진지견학을 추진하며 그들의 사기를 복 돋우고 있다.

올해 선진지 견학장소는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 꽃게다리, 간월 암 등 서해안 일대 명소로 선정했다. 간만의 외출로 기분이 좋아진 어르신들은 멋진 정취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옥천 청산면 한 경로당회장은 "한창 더 추워질 겨울에 앞서 날씨 좋은 때에 멋진 곳을 구경해 기분이 좋아졌다"며 "오늘 선진지견학을 준비해준 군과 노인회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경로당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노인회를 통한 모범노인 선진지 견학사업 외에도 고령화에 접어든 사회현실에 발 맞춰 게이트볼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노인솜씨자랑, 경로당노인대학, 혹한기·혹서기 경로당공동체 생활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모범노인 선진지견학이 경로당 회장님들의 알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경로당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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