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앞줄 가운데) 시장과 지역 10개 기업 대표들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앞줄 가운데) 시장과 지역 10개 기업 대표들이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전시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협약`을 체결한 자리에 참석한 지역 기업 대표들은 이같이 말했다.

시는 이날 사회지도층의 사회책임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자원봉사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10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주최하고, 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 시 자원봉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글로벌튼튼병원, 노블란트치과, 대전시도시철도공사, ㈜두드림,㈜성광유니텍, ㈜인아트, 에프앤유신용정보㈜ CV사업본부, 탄탄병원,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대전시지회, ㈜8282대리운전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상해보험 가입 등 좋은 파트너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봉사가 기업문화로 정착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시 자원봉사문화의 질적 성장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체결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기업 등은 148개로 확대됐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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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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