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이 사이버 병역 면탈 조장 행위 단속에 나선다.

대전병무청은 사이버 공간에서 병역면탈을 조장하는 범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병무청은 인터넷 상에서 병역면탈을 조장하는 불건전 정보를 단속하여 삭제하는 한편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글에 대해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요청, 병역면탈 혐의가 있을 시 검찰에 병역법 위반으로 송치하고 있다.

병역면탈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예방 홍보도 적극 펼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장에서는 `면탈 의심자에 대한 확인신체검사제도, 면탈시도 시 처벌내용` 등을 강조하는 예방교육을 수검자 전원에게 실시하는 등 병역의무자들이 병역면탈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고 방법 등을 리플릿으로 제작해 입영문화제 및 지역 행사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병역면탈 범죄를 조장하는 게시글을 발견하면 인터넷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무민원포털 - 국민신문고 - 병역면탈조장사이트 신고` 사이트에 신고할 수 있다. 글 삭제 및 사이트 폐쇄 등에 따라 10만-1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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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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