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가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 14개 지역에 조성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이다.

충북도는 세계 수준의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을 통해 충북경제 4%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일 충북도와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산학연관 반도체 전문가 및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반도체 혁신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충북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내 기업유치와 행?재정적 지원 등을 위한 충북도와 6개 시군 등 총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대상기관은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IBK기업은행,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10개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의 핵심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함께 충북도 반도체산업 진단 및 대응방안,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방안, 충청북도 역할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충북 반도체 산업의 현안 문제와 해결방안 그리고 집중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이시종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인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반도체 등 기술집약형 산업을 충북의 신성장동력 목표로 삼고 전략적인 육성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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