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충남병무청은 29일 병역명문가 가족 20여 명을 초청, 육군본부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체험에 참여토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나라사랑체험학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육군본부, 대전지방보훈청, 국립대전현충원이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병역명문가 가족 등도 `나라사랑 체험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 폭을 넓혔다.

행사에 참석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계룡대 견학도 좋았지만, 군복을 입고 병영체험을 하다보니 오래 전 군복무를 할 때가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