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23일 귀농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지난 23일 귀농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귀농귀촌인협의회는 23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당진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당진시 귀농·귀촌인 문화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승현 귀농·귀촌인협의회장과 귀농인,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회의장 등 많은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당진에서 영농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귀농·귀촌인들과 함께 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태극아리랑 무용과 색소폰 공연 등 귀농·귀촌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재능공연과 더불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귀농취촌인과 지역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종약초 강연과 지역주민과의 화합잔치, 각종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김승현 회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당진을 제2의 인생터전으로 삼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이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당진의 문화를 공감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당진에 매년 150여 명이 귀농하고 있고 약 5000여 명이 귀촌하면서 많은 도시인들이 당진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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