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지역의 외국인 강력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의원이 2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강력범죄율은 2014년 2.35%, 2015년 2.29%, 2016년 1.99%, 2017년 2.63%, 2018년 8월 현재 2.83%로 나타났다.

이중 충북의 경우 2014년 2.45%, 2015년 2.32%, 2016년 2.19%이던 외국인 강력범죄가 2017년 들어 3.46%, 2018년 8월 현재 3.98%로 급증했다.

이는 제주, 광주, 전북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안 의원은 "외국인 범죄가 아직 깊이 뿌리 내리지 못한 지금부터 예방을 위한 체계적 관리를 해야 한다"며 "경찰이 전과 2-3범 이상의 외국인 범죄자들을 특별 관리하고, 우범 외국인들의 동향도 지금보다 더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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