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선수,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선수,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충남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장애인체육회장인 양승조 지사와 선수,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포상금 수여에 이어 박노철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출전 보고와 양 지사의 단기 수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금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 아시안장애인게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사이클 윤여근 선수를 비롯해 7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받았다. 후원금은 NH농협 충남지역본부와 맥키스컴퍼니에서 각각 500만 원을 전달했다.

양 지사는 "그동안 충남은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서 우리 선수단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으로 자신과 충남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29일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충남은 종합 8위를 목표로 24개 종목에 선수 322명, 임원 및 보호자 167명 등 총 489명이 출전한다.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