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2018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은 한화팬들의 자리엔 특별한 선물이 놓여있었다.
한화는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선물로 장미꽃 1송이와 감사인사가 적힌 카드를 1만 3000석 전 좌석에 준비했다.
이날 경기를 찾은 한화팬 김병규(36·서울)씨는 "한화이글스가 팬들에게 이런 선물을 할 만하다"며 "11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3위로 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 높은 곳까지 가길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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