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삼양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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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삼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진행됐다.

18일 삼양초등학교에 따르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해 5주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재난유형선정, 재난안전대피지도 및 시나리오작성, 실제대피훈련 등 재난안전훈련을 계획부터 실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주는 총 5주차 훈련중 3주차로 어린이재난안전훈련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소화기, 소화전, 방화문, 비상구의 위치를 파악해 재난발생시 전교생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피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또 재난상황에 따른 가상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재난안전훈련과 관련된 기관중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의 협조와 안전관련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력학습 및 멘토링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재난안전 매뉴얼과 대피시나리오를 토대로 교직원,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군청도움을 받으며 4주차에는 모의훈련과 5주차에는 실제현장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양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매뉴얼도 만들고 시나리오도 작성해 보니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과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자 삼양초 교장은 "학생주도의 안전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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