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 B씨 부부는 2018년 6월 7일 경 온라인 마트 카페 판매자로 등록한 후, 2018년 7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13차에 걸쳐 마트 카페 구매자들에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수제 케이크와 쿠키라고 속이고 피해자 696명에게 3480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B씨 부부는 "카드연체 등 생활이 어려워져 위와 같은 범행을 하게 되었다"며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재료가 아닌 롤케이크와 쿠키 등을 구입해 재판매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18일 충주지청에 기소(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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