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 제공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논산 시민공원에 1700여점의 국화가 만개해 가을정취가 가득하다.

18일 시에 따르면 논산 시민들의 힐링 여가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시민공원이 은은한 국화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멎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민공원 거울연못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로 가을향을 선사하고 있다.<사진>

이번에 전시되는 국화는 다양한 형상화를 비롯해 자연미가 일품인 작품국과 향기가 진한 화단국 등 1700여점이다.

특히 올해는 분재의 기품 있는 멋을 즐길 수 있도록 고목을 활용한 목간 분재작품과 야간 방문객을 위한 오색 LED 작품도 전시해 11월 4일까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목과 초화류 등 다양한 조경수 및 벽천폭포, 거울연못, 산책로 등 시민공원 내 조경시설물 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낼 국화들은 시민들에게 진한 가을낭만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시민공원에 국화작품을 전시해 가을 정취 가득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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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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