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김영훈의 `작업`.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12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김영훈의 `작업`.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2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심사결과 총 5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4510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에선 삼베베기 작업을 하는 농부들의 열정과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은 김영훈(일반·대학생 부문)의 `작업`이 선정됐다.

언론부문 대상은 수확한 곶감을 말리기 위해 주렁주렁 매다는 모습을 촬영한 김동민의 `달콤 쫄깃한 곶감이 주렁주렁` 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치러지고 있다.

심사를 맡은 강용석 위원장(백제예술대학교 교수)은 "매년 농촌경관사진 공모전에 신청하는 작품들의 수준이 높아져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공모주제와의 적합성, 아름다운 농촌 경관, 새로운 시도와 참신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작은 SRT수서역 전시관(17-31일), 정부세종청사(11월1-8일), 세종컨벤션센터(11월9-10일), 부산역 전시관(11월12-19일)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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