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룡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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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계룡시는 계룡시자원봉사센터에서 대규모 재난재해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하 `지원단`) 도상훈련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풍에 따른 하천범람, 주택침수 등 피해를 가상으로 설정해 대규모 재난발생 시 기관 간 원활한 업무 협력 점검, 행정안전부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매뉴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처음 실시했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계룡시지구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지원단 협업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원단 구성원 협업회의에서는 재난발생 시 각 단체별 역할과 자원봉사인력 지원 계획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지원단장인 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훈련이 비록 가상 상황이지만 평소 비상시 각 단체의 역할을 충분히 숙지하고 단체 간 분업과 협업이 잘 이루어져 단장으로서 상당히 든든하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현장에 대규모의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되는 경우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 총괄·조정기구이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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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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