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11일 제3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남도 고등학교 학부모 부담경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4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전익현 의원(서천1)과 최훈 의원(공주2)은 각각 서천-군산 간 공동조업 수역 지정 문제와 KTX 세종역 신설 반대에 대한 도 차원의 책임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안장헌 의원(아산4)은 내포동학 연구 정신 계승을, 양금봉 의원(서천2)은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의 필요성을 각각 당부했다.

또 도의회는 당진·평택항 공유수면 충남도 귀속 결정 촉구 결의안과 공교육 정상화 이행을 촉구하는 건의안 등을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도의회는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11건, 동의안 20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등을 처리했다.

유병국 의장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됐다"며 "앞으로 도민 복리 증진 등 도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는 도의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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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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