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사곡면, 출생아 축하 위한 꿈나무동산 조성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 사곡면, 출생아 축하 위한 꿈나무동산 조성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공주시 사곡면(면장 이성열)이 지난 10일 출생아 축하를 위한 꿈나무동산 조성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면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남·녀 지도자, 출생아 및 부모 등 50여명의 참석 속에 사곡중학교 앞 가로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사곡면에서 태어난 10명의 아이와 가족들에게 생명 탄생의 축복과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신바람 공주, 사곡면 꿈나무 동산`이란 현판을 꽃동산에 세우고 사곡면에서 준비한 백일홍나무를 직접 식재하며 아이의 이름표를 부착해 주는 등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원했다.

평소에도 아이의 기념식수를 생각해 왔다는 정종락(39)씨는 "면민들의 축복 속에 가족과 함께 아이를 위한 나무심기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오늘 식재한 나무와 같이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열 사곡면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는 사곡면에서 새로 출생하는 아이들은 지역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며 "이러한 출생아들이 큰 불편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면민들과 함께 깊은 관심을 가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