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태양광 지도를 개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과 함께 `태양에너지 산정서비스 플랫폼(SEED)`을 구축한다.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된 플랫폼은 조만간 개발이 완료돼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SEED는 GIS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도심형 태양광 발전량을 제공한다. 천리안 위성을 활용해 건물단위 일사량과 태양광 분석을 통해 시민이 태양광 발전 경제성을 확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성영상을 활용한 태양광 에너지 산정 부분은 에기연에서 이미 개발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플랫폼 홍보를 통해 민선 7기 내 태양광 발전 2만 호를 보급하겠다"며 "플랫폼 개발로 대전의 재정부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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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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