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3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시즌 홈경기 19번째 매진(1만 3000석)을 달성해, 이날 경기까지 71만 1555명의 관중이 찾았다.

70만 관중 시대를 연 한화의 올 시즌 평균관중은 3일 기준, 1만 165명이다.

올시즌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63경기에 64만 4422명의 관중이 몰리며 평균 1만 225명을 기록했고, 청주에서는 7경기 6만 7133명(평균 9590명)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1455번째로 입장해 올 시즌 70만 번째 관중이 된 함정식(39·대전 대흥동) 씨는 내년도 시즌권 2매(응원단석 기준, 180만 원 상당)를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함 씨는 "한화 팬으로 올 시즌 홈경기 때마다 야구장에 와서 봤는데 이런 행운이 오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부상 없이 제 기량을 보여 팬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를 계속 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권 전달식은 4일 롯데 전에 앞서 오후 6시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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