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국 민물낚시대회… 16일까지 신청 접수

오는 20일 고잔저수지(경기 평택)에서 `제9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민물낚시대회`가 열린다.

9회 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여행`을 주제로 열리며, 가족 참여형 이벤트·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대회에는 부자지간, 모녀지간, 부부, 형제 등 가족이 2인 이상 한 팀을 이뤄야 참가할 수 있다.

각 팀별로 이 날 잡은 붕어 중 가장 큰 2마리의 길이를 합산해 1위부터 5위까지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6위부터 10위까지는 부상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다가족상`, 가장 멀리서 온 팀에게 주는 `원거리상` 등 다양한 특별상과 이벤트 경품도 주어진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어린이 낚시안전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교실에서는 낚시 관련 안전수칙과 안전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하며, 90분간 어린이들이 직접 물고기 낚시 체험을 하게 된다. 물고기를 가장 많이 낚은 어린이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그 외에도 특별상, 추첨상 등 다수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국 민물낚시대회나 체험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6일까지 낚시누리 누리집(www.naksinuri.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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